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에서 22일부터 오는 8월15일까지 ‘한반도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2006년부터 진행한 세밀화 공모전에서 최근 선정한 우수 작품을 우포늪생태관이 대여해 개최하는 것이다,
세밀화는 가는 붓으로 매우 정교하게 그린 그림으로 이번 전시에는 삵, 댕강나무, 한국의 딱따구리, 수수미꾸리와 같은 동물류 4점·식물류 14점 등 총 34점을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우포늪에 자생하는 동·식물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작품은 대상 고유의 특성까지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생물의 아름다움과 주요 기관의 구조 등을 세밀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세밀화 전시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어루만져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생태 전시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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