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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유관기관 ‘공공의료 연합세미나’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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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유관기관 ‘공공의료 연합세미나’ 공동 개최

공공의료 강화방안 모색 위해 각 기관별 경험 공유와 향후 역할 제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1일 ‘공공의료 확충 및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연합세미나를 했다.

원주 인터불고호텔 루비홀에서 오후 3~6시까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공의료 확충 및 강화방안 모색을 위해 원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의 연합세미나다.

ⓒ건강보험공단

세미나는 각 기관장의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김용익 이사장의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공공병원 현황과 역사적 기원 ▲공공의료의 중요성 ▲공공병원의 미래와 지원전략을 제시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이 ‘합리적 공급자’로서 양질의 적정진료와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확산시킴으로써 전체 보건의료가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희영 회장은 “공공의료는 그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차별 없는 의료를 보장하며 위험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으로, 이러한 공공의료의 역할을 국민들이 체감하기 위해 국가는 보건의료체계를 확충하고 예산지원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감신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원주혁신도시에 모인 의료관련 공공기관이 서로 힘을 모아 새로운 환경에 대응해 나갈 지혜와 영감을 얻어, 혁신과 공공성 확충이라는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공공의료의 ‘뉴노멀’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에는 보험자병원, 적십자병원, 보훈병원과 같은 공공병원의 운영과 의료질 평가를 수행해 온 각 기관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사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좌장(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의 주관 하에 6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열띤 토론으로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으며,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많은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생중계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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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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