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모시 떡 아카데미 운영 '인기'

모시 떡 역사 · 스토리 배우고...떡 만들기 체험 활동 참여

“모시 떡 만들면서 우리나라 떡의 역사도 배웠어요”

영광군이 운영하고 있는 모시 떡 아카데미가 군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광군은 오는 23일 까지 총 6일 간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교육관과 불갑면 모시 떡 전시 체험 판매장에서 영광 모싯잎 송편의 역사와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된 모시 떡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영광군이 운영하고 있는 모시 떡 아카데미에 참석해서 떡의 역사를 배우고 떡을 만드는 체험 학습에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영광군

모시 떡 아카데미는 지난 14일 문정훈 서울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 인증 스토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떡산업육성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운영으로 영광모싯잎송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군 대표 특산품인 영광 모시 떡이 관광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시 떡 아카데미는 문화관광 해설사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떡의 전래와 문화에 대한 강의와 모시 떡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