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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석회석 광산 지역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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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석회석 광산 지역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원주환경청-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한라시멘트 생태복원 협력

석회석 광산 복구지역에 멸종Ⅱ급 날개하늘나리 식재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18일 한라시멘트와 강릉시 석회석 광산 개발 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행사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날개하늘나리 50본을 심는 것으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이 증식한 개체를 제공하고 한라시멘트가 식재와 서식지 관리를 맡게 된다.

▲날개하늘나리. ⓒ원주지방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은 2017년부터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한라시멘트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석회석 광산지역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회석 광산지역은 약알칼리성 토질로 인해 식물이 쉽게 자라기 어려워 수목이 클 때까지 토사가 유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멸종위기 야생식물과 다양한 초본식물의 빠른 활착을 통해 토사 유출을 막는 등 광산지역 생태복구에 힘써왔다.

현재, 복구지역에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분홍장구채, 개병풍, 날개하늘나리 등이 다수 관찰돼 생태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 자연환경과장은 17일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으로 광산지역이 자연상태의 석회암 지대와 같이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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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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