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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399명...77일 만에 처음으로 3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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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399명...77일 만에 처음으로 300명대

수도권, 대구 등서 확진자 규모 크게 감소...사흘간 해외유입 확진자 112명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29일(382명) 이후 77일 만에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300명대로 내려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360명, 해외 유입 확진자가 39명으로 집계돼, 총 신규 확진자가 전날(452명)보다 53명 감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록 실제 확진자 수가 400명에서 한 명 빠진 수준에 불과한 데다,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반영된 수치이지만 두 달이 넘는 시간 만에 새로운 저점을 확인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최근 들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의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었고, 서울과 경기의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했다.

전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360명) 중 서울에서 120명, 경기에서 113명이 각각 보고됐다. 여전히 두 지자체의 확진자 규모가 세 자릿수로 나타나고 있으나, 200명 안팎을 유지하던 이전에 비해 확진자 규모는 확연히 감소했다.

인천의 13명을 포함해 수도권 전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6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의 68.3%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19명으로 나타나 전날(15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하며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전날 충북에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수도권 시도 지자체 중에서는 감염 규모가 가장 컸다.

경남에서 13명, 부산과 대전, 강원에서 각각 10명, 제주에서 9명, 충남에서 7명, 전남과 경북에서 각각 4명, 광주에서 3명, 전북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보고됐다.

울산과 세종에서는 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13일(3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했다. 12일 40명을 포함해 지난 사흘간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12명에 이르렀다.

전날 해외유입 확진자 중 16명이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 9명, 부산에서 7명, 서울에서 2명, 대구와 인천, 광주, 세종, 강원에서 각각 1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0시 현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1183만381명이었으며, 인구 대비 접종률은 23.0%로 확인됐다.

주말 들어 접종량이 줄어들면서, 신규 접종자는 2만7481명에 그쳤다.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3월 29일 이후 77일 만에 처음으로 300명대(399명)로 집계됐다. 6월 들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보건소 의료진은 방호복 안에 냉조끼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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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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