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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밀양시지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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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밀양시지회 출범

학생노동인권 교육조례안 폐지 규탄

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밀양시지회 발대식이 11일 오후 밀양시 해천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김상권 상임대표, 공동대표 종현스님, 정상철, 진일곤, 조희순씨와 밀양시지회 김성수 지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김상권 상임대표는 밀양시지회 발대식 축사에서 "교육현장이 아이들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는 전제 아래 책임과 의무는 망각하고 자유와 평등을 내세워 방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경남교육청 학생노동인권 교육조례안 폐지등을 규탄 하는 퍼포먼스 장면 ⓒ프레시안(이철우)

그는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임을 강조하면서 "교육의 보편적 철학도 없이 교육정책 입안자들의 이념과 정치적 이권에 따라 조변석개하면 교육은 붕괴하고, 한 나라의 미래도 희망도 꿈꿀 수 없다"고 전했다.

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밀양시 지회 발대식을 계기로 경남 18개 시·군이 경남교육을 넘어 우리나라 교육을 살리고, 나아가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밀알이 될 것이라 소망해 본다고 소회 했다.

밀양시 지회 김성수 지회장은 오늘 행사가 개최된 이곳은 500년 전에 축조된 일양 읍성 가운데 서문 쪽에 위치해 적의 방어를 미연에 저지하는 곳이다. 이 해천을 중심해 독립의열 정신으로 학교바로세우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교육청 학생노동인권 교육조례안 폐지등을 규탄 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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