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양양군, 양양국제공항 대합실에 실내정원 조성사업 본격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양양군, 양양국제공항 대합실에 실내정원 조성사업 본격화

1, 2층 대합실에 총 사업비 10억원 들여 ‘생활밀착형 숲’ 조성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국제공항 대합실에 이용객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녹색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양양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6억5000만원을 확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양양국제공항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양양국제공항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양군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실내정원은 미세먼지 발생 시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증가하는 공항의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를 저감해 환경을 개선하고, 녹색 휴식 공간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공항 내 1, 2층 대합실은 넓은 공간에 관광안내소와 단순한 이용객 대기용 의자만 놓여있어 다소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따라 2층 대합실 중앙 100㎡ 공간에 태양, 자연, 바다를 의미하는 밝고 깨끗한 양양군 이미지를 형상화한 로고를 활용해 파고라 휴게공간과 함께 소철 외 9종류 1269본 관엽 식물을 식재해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또한 창가 쪽은 떡갈나무 외 8종류, 740본의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단순한 흰색 기둥에는 수직정원을 구축하여 평범한 실내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넓은 공항 대합실 공간을 실내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단순한 항공 이용객들의 대기공간이 아닌 자연 속에서 지친 여행객들이 심신을 달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한국공항공사 양양국제공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내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이용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실내정원 조성으로 양양국제공항을 찾는 이용객 및 공항 근로자들에게 싱그럽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행객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양양국제공항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