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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중학교 야구대회 예선서 타구에 맞은 투수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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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중학교 야구대회 예선서 타구에 맞은 투수 의식불명

가슴 부위 공을 맞고 쓰러져 병원 후송,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타구에 맞은 투수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2시 30분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예선전에서 투수인 A(15) 군이 타자인 B(15) 군이 친 야구공에 맞았다.

당시 A 군은 가슴 부위에 공을 맞아 숨을 쉬지 못한 채 쓰러졌고 곧바로 응급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군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현재 숨은 쉬고 있지만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부산 예선전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모두 9개 학교가 참가해 17개 경기가 예정됐는데 이날 경기는 15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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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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