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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복령을 이용한 미래 임산물 산업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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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복령을 이용한 미래 임산물 산업육성 추진

복령 생산기반 확대, 제품개발 및 홍보·판로확대 등 지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역 임가에서 복령 인공재배에 성공함에 따라 군 미래 임산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복령 생산기반 확대와 다양한 제품개발 및 홍보·판로확대 등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복령(茯苓)은 벌채한지 3~8년이 지난 소나무 뿌리 주위에서 뿌리로부터 양분은 얻어 기생하는 구멍장이 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담자균류로 구형 또는 부정형의 덩어리 형태를 띠고 있으며, 한약재로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인공재배가 어려워 자연에서 채취되기는 하지만 수입산이 주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 고성군은 지역 임가에서 복령 인공재배에 성공함에 따라 군 미래 임산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복령 생산기반 확대와 다양한 제품개발 및 홍보·판로확대 등 지원에 나선다. ⓒ프레시안(이상훈)

고성군 임가(화포리 박미옥)에서는 2015년부터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과 협업으로 복령 종균개발과 노지재배 연구를 추진했으며,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2020년 노지재배에 성공하여 대량 재배기술을 확보했으며, 올해 6월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60톤에서 80톤 정도의 수확량을 예상하고 있다.

고성군은 우선 복령생산 확대를 위해 지역임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생산기반조성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강원도의 복령종균 품종등록이 완료되면 관내에 종균배양시설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복령 성분분석을 통해 우리지역 복령의 우수성·차별성을 홍보하고, 가공시설 확충과 복령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 포장재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임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개발상품 특허등록 지원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 임산물 육성 및 임업인 등 지원조례'가 제정되어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도 임업인들의 임업소득 향상과 임산물 육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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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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