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저소득층과 재해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예상지 못한 재해를 대비해 제3자 기부로 진행되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보험 제3자 기부제도는 도내 기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민간단체, 공공단체 등의 제3자 기부금으로 풍수해 보험 자부담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자체와 제3자가 공동으로 계약자가 되어 저소득층과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 등에 대해 단체 보험 가입 시 정부 지원금 이외의 보험료 자부담금을 대납해주는 방식이다.
보험 목적물은 주택(소유자, 세입자)이며 보험가입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재해로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이 해당된다.
아울러, 제3자로 기부하는 단체는 법정기부금 세제혜택,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 추천, 각종 보도자료 배포 시 기업 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저소득층과 재해취약지역의 주민들의 재난 피해는 상대적으로 더 큰 편”이라며 “시 홈폐이지와 시정 소식지, 이통장 회의, SNS 채널 등을 통해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도를 홍보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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