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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귀농귀촌도시 부문' '한국의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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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귀농귀촌도시 부문' '한국의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수상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후 꾸준히 귀농·귀촌인 지원

▲천선미 고창군 부군수가 27일 '한국의 가장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27일 오후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TV조선, 조선일보에서 후원하는 제11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9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 고창군은 코로나19로 서울 등 대도시의 귀농귀촌 관련 박람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귀농귀촌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귀농귀촌 박람회 우수전시관 수상'과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귀농인이 많은 상위 5대 도시에 선정되는 등 흔들리지 않은 귀농귀촌 1번지의 면모를 과시했다.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보다 많은 박람회에 참석해 지역을 알리고, 코로나를 극복한 이후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007년 전라북도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영농정착금 지원 등 꾸준한 귀농귀촌인 지원정책을 이어왔다.

올해는 활력 넘치는 농촌의 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4개 분야, 20개 사업에 총사업비 7억5000만 원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교육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센터 입교생은 약 9개월간 시설에 머물면서 영농교육 및 고창 정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년 귀농귀촌을 고려하고 있는 많은 도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귀농귀촌인에게 단순한 자금지원보다는 스스로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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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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