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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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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 마무리

3개월간 광영·태인·광양읍 어르신 650명 대상 도시락 전달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지난 1월 29일 시작하여 3개월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한끼 식사를 대접해온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을 마무리하고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희망나눔 도시락’은 지난 1월 포스코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광양과 포항 지역의 배려계층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 같은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SK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광양제철소

광영·태인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던 광양제철소는 코로나19로 식사 제공이 어려워져 어르신들에게 간편식 키트를 제공했지만 한계가 있어 대안을 찾던 와중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광양제철소 한마음봉사단과 인연이 있던 광양YWCA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고 포스코1%나눔재단의 제안으로 사업 협력을 결정했다. 이들은 광양YWCA가 운영하는 광양읍 무료급식소를 포함해 3곳의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에게 ‘희망나눔 도시락’ 봉사를 펼쳤다.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은 3개월간 광영 300명, 태인 150명, 광양읍 200명 총 650명을 대상으로 매주 3회(월, 수, 금) 전달되었다. 이 기간 동안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도시락은 24,000개에 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어 더욱 의미가 깊다. 총 15곳의 식당(광영 6곳, 태인동 7곳, 광양읍 2곳)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도시락 제작을 맡겨 매출 증대를 도모했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노인 일자리도 많이 줄어 많이 어려웠는데 광양제철소가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 식당 주인은 “부모님이 드신다는 생각으로 반찬을 만들어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떨어져 힘들었는데 광양제철소 덕분에 좋은 일도 하고 수입도 생겨 감사하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 이외에도 지난 3월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나서기도 했으며 개학을 앞둔 지역 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응원하고자 ‘희망키트’를 만들어 선물하는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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