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가상 유튜버 ‘루이’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랜선으로 대리 체험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루이(제작사 디오비스튜디오)는 동영상에 AI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얼굴을 합성해 탄생한 가상인물로, 자체 운영 유튜브 채널 ‘루이커버리(RuiCovery)’를 통해 합성이라고 믿기 어려운 위화감 없는 모습과 탁월한 노래 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루이는 이번 영상에서 최근 MZ세대에 인기이며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를 배경으로 자신의 커버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특기인 노래와 춤을 뽐냈다.
제작 영상은 랜선여행 영상 2편과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3편이다.
국민들의 ‘여행 부캐(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캐릭터 또는 자아를 일컫는 신조어)’로서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루이의 모습과 함께, 봄날에 맞는 청량하고 경쾌한 곡과 댄스가 곁들여져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들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난 15일 업로드된 첫 번째 영상이 현재 공개중이다.
22일 두 번째 랜선여행 영상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또 본편 외에도 하동 정금차밭, 구례 섬진강 대나무숲길,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로 더욱 유명해진 쌍산재 등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짧은 여행 하이라이트, 댄스 영상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루이 인스타그램 내 영상공유 서비스 릴스(reels)를 통해 29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공사 강종순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루이는 눈으로 보는 여행경험 제공이 가능하고 통통 튀는 성격으로 밝은 에너지도 전달해 국민들의 여행욕구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비대면 여행콘텐츠에 적합한 캐릭터”라며,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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