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공익적암연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익적암연구사업은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 간의 연계망 구축을 통해 암 임상연구의 활성화 및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임상시험의 지역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병원 총 다섯 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 기관은 △임상시험 실무인력 지원과 관리 및 교육 △대한부인종양연구회를 통한 글로벌 항암신약 임상시험 계획 기회 및 연구비 지원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간 임상시험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는다.
현재는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부인 종양(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에만 제한 돼 있어 타 종양분과는 사업 진행이 불가하며, 2년마다 지원여부를 심사하고 최장 6년까지 지원하는 일정이다.
올해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유희철)는 초등학생들의 암 예방 생활습관을 정립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암 예방 스쿨어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에서 학습한 아이들이 나아가 가정에 있는 부모에게까지 전달교육을 실시해 수검을 독려할 수 있도록 임실군보건의료원 및 임실초등학교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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