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7일 클린데이 행사 중 날개와 다리에 상처를 입은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를 발견해 구조했다.
이날 삼표시멘트는 공장 내 환정정화를 위한 클린데이 행사를 하던 중 직원이 부상당한 수리부엉이를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까마귀 3마리가 수리부엉이를 집중 공격해 부상을 입어 날지를 못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공장에서 클린데이 행사 중 직원이 날개와 다리에 상처를 입어 날지 못하는 수리부영이를 구조했다”며 “까마귀들의 집중 공격으로 부상을 심하게 입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신고를 받은 삼척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급인 수리부엉이를 인계받아 관내 동물병원에 치료받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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