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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 늘리기 정책 놀라운 성과 ”...두 달 사이 포항 인구1000여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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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 늘리기 정책 놀라운 성과 ”...두 달 사이 포항 인구1000여명 증가

'인구 확산 정책 ' 시민들 긍정적 평가 이어져…

수년째 지속된 인구 감소로 인해 ‘50만 붕괴’ 위기설이 나돌았던 포항이 인구 늘리기 운동이 실시된 지 2달 사이 1000여명의 인구증가가 이어지며 반등세로 돌아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인구가 2015년 연말기준 51만9584명까지 인구가 늘어난 이후 증가세가 꺾인 뒤 지난 2020년 연말 50만2916명까지 감소했다.

▲포항시청 전경 ⓒ유튜브영상캡쳐

이와 더불어 지난 1월까지 180명이 더 줄어들며, 50만2736명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당시 포항인구 ‘50만 붕괴’ 위기설이 나돌았고, 이에 위기를 느낀 포항시는 인구 50만명 이상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과 주소 이전 시 지원금 지급, 전입신고 방법 등 인구 늘리기 운동에 총력을 쏟아 부었다.

이후 시의 인구 늘리기 운동에 민·관·군을 비롯해 대학교와 기업들도 함께 팔을 걷어붙이며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졌다.

이런 노력은 결과로 이어졌다. 2월부터 315명이 증가했고, 이어 3월에는 735명이 증가하며 두 달 사이 1050명의 인구가 늘어났다.

하지만 이런 인구 늘리기 정책에도 위기는 있었다. 포항 철강업체에 대한 환경문제를 두고 마치 포항이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으로 일부 언론에 비쳐지며, 더욱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포항 시민공익연대 한 관계자는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다. 포항만큼 살기 좋은 곳도 없다. 산과 들, 바다, 도시 경쟁력 등 모든 것을 갖춘 복합적인 도시로 늘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일부의 주장으로 인해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해쳐서는 안 된다. 다시 태어나도 고향인 포항에서 살고 싶다”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가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두 달째 인구증가가 이어지자 일부에서는 “포항의 역사는 그냥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시민들의 끝없는 노력으로 지금처럼 경북 제1의 도시가 됐다”,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변화해 가야한다”는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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