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도완 부군수 주재로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2022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청취,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부군수는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예산을 꼭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추진에 부서장부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군정 전반에 업무 누수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다.
군은 먼저 재정 신속집행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설비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미발주 사업, 전년도 이월사업 위주로 집중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해 2분기 신속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2분기 신속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월 2회 이상 보고회를 갖고 정부의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해 입찰 소요기간과 선금지급 및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국비 재원만으로도 집행이 가능한 국고보조사업은 성립 전 예산 편성으로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군은 3월 말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6390억 원 중 40.6% 3521억 원을 집행했으며 소비·투자 분야도 2339억 원을 집행해 1분기 목표액 1120억 원 대비 208.8%를 초과 달성했다.
군은 2022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사항 보고회를 통해 사업 하나하나, 일일이 예산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신청부터 확정까지 단계별 이행에 차질 없도록 다시 한번 부서별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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