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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서울만 197명, 이틀 연속 500명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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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서울만 197명, 이틀 연속 500명대 유지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비중은 감소...경기 125명-부산 5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53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을 각각 기록해 전날 총 신규 확진자가 551명이었다고 밝혔다.

전날(506명)보다 확진자는 45명 더 늘어났다.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4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증가세를 보인 비수도권 확진자 규모가 다시 30%대로 내려가고, 그만큼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많아졌다.

특히 서울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14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 537명 중 197명이 서울에 집중됐다.

전날 0시(158명) 40일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도 서울에서 대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 규모만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36.7%에 달한다. 서울의 국내 인구 비중(약 20%)을 고려하면 감염 규모가 큰 수준이다.

인천에서는 20명, 경기에서 125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는 342명으로,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63.7%다.

이날 모든 시도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나, 상대적으로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다만 감염 상황이 심각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감염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에서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전북 22명, 경남 21명, 강원 20명, 충북 19명, 충남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전날 오후 기준 부산 노래주점에서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총 누적 확진자는 116명으로 늘어났다.

방대본은 노래주점 관련 확진자의 노출장소로 부산 서구, 사하구, 영도구, 중구의 노래주점 13곳과 직업소개소 4곳을 각각 추정했다.

대전 서구 유흥주점 발 집단감염 확진자도 전날 2명이 추가돼 총 29명으로 증가했다. 전북 완주군 목욕탕 이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의 누적 확진자는 47명이 됐고, 강원 원주시 의원의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유입 확진자 14명 중 2명은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5명,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2명, 부산과 충북, 경북에서 각각 1명이다.

이날 0시 현재 646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감소한 107명이고, 사망자는 4명 증가한 1735명(치명률 1.67%)이다.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다. 지난달 31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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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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