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에서 20일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코로나 19에 추가로 확진됐다.
19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5명이 확진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창녕 43, 44,45번은 카자흐스탄 국적의 남성으로 19일 확진된 창녕 40번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삼일째 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됐다. 외국인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인력 회사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생활했으며, 식당을 공동 으로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 43번 확진자는 19일 창녕 40번의 확진으로 군에서 역학조사 중 접촉자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3시경 보건소 현장 이동검체팀에서 검사를 했고 20일 오전 6시경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창녕 44,45번 확진자도 역학조사 접촉자로 파악되어 1차에서 재검사 판정 후 20일 오전 양성으로 확진 판정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동선과 자택은 방역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 19 발생 현황은 현재까지 45명(해외입국자 6명 포함)이다.
창녕군은 외국인 8명이 확진됨에 따라 지역 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중앙아시아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 전수 검사를 진행해 지역 확산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