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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환자 한 달 사이 절반으로 감소...신규확진은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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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환자 한 달 사이 절반으로 감소...신규확진은 9명

지난 2월 14일부터 주간 확진 평균 70여명에서 최근 35명으로 감소

대구에서 13일 0시 기준 9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주간 확진환자 발생이 이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3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는 9명이다. 이들 9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구시가 밝힌 3월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확진환자 현황 ⓒ대구시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체육시설 이용자 1명과 체육시설 이용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체육시설 이용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1명이 확진됐다.

이어 대학생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 이들 2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고령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이날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 확진환자는 총 13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났으며, 대학생 모임 관련은 총 35명에서 39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달리 대구시가 발표한 지난 한 달간 확진환자 발생 자료를 비교해보면 최근 주간 확진환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을 기준으로 한 주간 발생한 확진환자 기록이다. 2월 14일에서 20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확진환자는 71명이다. 이어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확진환자 수는 72명,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63명, 3월 7일부터 13일 현재까지 35명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가 밝히 2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2주간 확진환자 현황 ⓒ대구시

한 주간 평균 확진환자가 70여명에서 35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무엇보다 3월 둘째 주에 들어서며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13일 발생한 9명의 확진환자 중 대부분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이는 확진환자와 관련 접촉자에 대한 관리까지 방역이 체계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감염의 우려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비롯해 수도권에 비해 대구시의 방역체계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언제 급격히 늘어날지 모르는 부담은 늘 갖고 있지만 현재로선 지역감염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구시는 코로나19의 감소세와 더불어 안정적인 방역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대구시민들의 노력과 희생이 가장 큰 원동력이란 평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대구시민들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과거처럼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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