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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악취 근본적 해결책 제시 관심

줌바이오텍, 미생물로 축산분료 처리 기술 개발…무인 자동화로 효율성도 향상

▲ⓒ줌바이오텍

축산농가의 가장 어려운 문제점 중의 하나인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탈취 기술이 전북도내 업체에서 개발돼 관심이 일고 있다.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유)줌바이오텍에서 마이크로락스(미생물)를 이용한 축사내 슬러지 피트와 축산 분료를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탈취제' 기술을 개발, 축산농가 보급에 나섰다.

현재 도내 축산농가에는 악취저감시설이 설치되고 작동이 되고 있는데도 농가 주위의 민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악취의 근본적인 문제인 분뇨를 처리해야하는데 일시적인 탈취에 의존하다보니 지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부도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가 않은 문제이기도 하다.

줌바이이오텍이 개발한 탈취제는 미생물을 직접 배양해 축산 분뇨(슬러지)에 주입하고 분사를 통해 고착슬러지를 분해하는 방식이다.

농장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30~90일 정도 안정화 기간을 거치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악취가 저감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지속성이 유지된다는게 업체 설명이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무인 스마트 시스템으로 모든 설비와 원균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효율성도 높였다.

현재 도내 26개 축산농가에 이 기술을 보급해 실증되고 있는데, 악취 제거에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익산 축산농가 A대표는 "악취 제거를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2년전에 미생물을 활용한 시설을 설치 한 후 악취가 많이 없어졌다. 가장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평가하며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박광철 줌바이오 대표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신념으로 효율성이 높은 제품으로 축산농가의 숙원인 악취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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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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