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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환자 20명 발생...대학생 모임 관련 9명 연이어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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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환자 20명 발생...대학생 모임 관련 9명 연이어 확진

확진자의 동거가족, 식당 종업원과 이용객 등 n차 감염으로 이어져

대구에서 4일 0시 기준 20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의 경우 20명대의 확진은 지난 8일 이후 24일 만이며, 대학생 모임 관련 확진은 확진환자의 가족과 접촉자 그리고 식당 종업원과 이용객 등으로 이어지며 하루사이 9명이 감염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0명으로, 지역감염 19명과 해외유입 1명이다. 총 확진자 수는 8673명(지역감염 8,517, 해외유입 156)이며, 지난 3일까지 완치된 환자는 7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448명이다.

▲대구시 최근 2주간 환진환자 현황 ⓒ대구시

4일 0시 기준 20명의 확진환자 세부내용이다. 대구 북구 대학생 모임 관련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9명은 대학생 모임 관련 1명과 확진환자의 동거가족 2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1명, 식당 종업원 및 이용객 등 확진환자의 동선 노출로 인한 5명이다.

이어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과 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1명,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가족) 6명이 확진됐으며,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또한 감염원 불분명으로 2명이 확진됐으며,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과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북구 대학생 모임 관련 확진환자는 하루사이 9명이 추가 확진되며,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북구 대학생 모임과 관련한 지역감염의 시작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대구에 머무르며, 확진환자인 어머니로부터 감염이 됐고 이후 지난 2월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모임을 가지면서 추가 감염으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이날 함께 모임에 참석했던 동창생들을 비롯해 친구 등 대학생만 15명이 확진됐으며, 추가 감염된 확진환자의 가족과 그리고 이들이 이용한 식당의 종업원과 이용객 등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확진된 15명의 대학생들이 다니고 있던 여러 대학교도 추가확진이 우려 됐지만 다행히 방학기간이라 학교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는 최근 집단확진 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깜깜이 확진을 비롯해 가족모임, 소모임 관련 등 산발적인 지역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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