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4대 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이용규 퍼시픽기계기술(주) 대표이사(69세)가 제24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회장선출에 앞서 2일 저녁 이용규 후보와 대신기공 대표이사인 김철희 후보간 단일화가 성사됐지만 3일 아침부터 김 후보가 번복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긴장감이 돌았으나 김 후보가 출마연설 후 곧바로 사퇴하고 이용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곧바로 이어진 제24대 상의의원 40명의 투표에서 이용규, 이영완 두 후보 간 표차는 2표차로 이용규 후보가 21표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이용규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상의가 해야 할 일들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협의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거 이후에 후유증이 없도록 화합하고 치유하겠다”며 “두 후보님들의 공약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수상의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용규 신임 회장은 (사)여수경영인협회장, 여수시시정자문위원, 여수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장, 전남경찰청 집회시위 자문위원장, KBS 시청자위원회 위원, KBC 동부방송 시청자위원회 위원, 재22대 여수상공회의소 감사, 제23대 여수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여수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고문, 여수해양경찰서 발전위원회 고문, KBC 동부방송 시청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 3인에는 박수성 롯데케미칼(주) 생산본부장, 김철희 (주)대신기공 대표이사, 문상봉 (주)대광솔루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상임의원 14인에는 송석근 금호석유화학(주) 생산본부장, 윤명훈 (주)LG화학 주재임원, 노대영 여천NCC(주) 총괄공장장, 주성태 DL케미칼(주) 공장장, 안인수 한화솔루션(주) 총괄임원, 이영완 (주)엘지테크 대표이사, 김영태 우주종합건설(주) 대표이사, 김영표 호일프랜트(주) 대표이사, 김재육 (주)신영 대표이사, 박형근 (주)베스코 대표이사, 정성호 (주)용호기계기술 대표이사.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이사, 이동길 (주)대아전력 대표이사, 김종휘 (주)제일이앤씨 대표이사 이며 감사 2인에는 윤기엽 폴리미래(주) 공장장, 김창주 (주)휴엔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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