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사례 152건이 모두 경증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월 28일 하루 동안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는 40건으로 26일 접종 시작 후 누적 이상반응은 152건이 됐다. 이 기간 1차 접종 대상자 36만 6316명 중 2만 1163명(5.8%)이 백신을 맞았다.
접수된 이상반응은 38도 이상 발열(76%),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 순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 된 증상은 모두 정상적인 면역 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 3일 안에 특별한 처치 없이 사라진다"며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고열,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은 이상반응에 대해 다양한 감시체계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진을 통한 예방과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대응으로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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