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시 창착·시조 문학 교실 수강생 모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시 창착·시조 문학 교실 수강생 모집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새봄의 시작과 함께 군민 글쓰기 강좌를 운영한다.

지난 2017년 12월 개관한 땅끝순례문학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계된 시설로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백련재 문학의 집이 있다.

▲땅끝순례문학관 전경 ⓒ해남군

특히 글쓰기와 전시작가 연구모임, 학술대회 등 군민들이 참여하는 전문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군민 누구나 문학을 향유하는 거점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운영된 소설 쓰기 모임과 시 창작 교실,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자서전 쓰기반 등 글쓰기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강생 문집까지 발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군은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3월 18일부터는 시 창작 교실과 시조 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된 시 창작 교실은 해남뿐만 아니라 장흥, 강진, 영암 등 인근 지역에서도 수강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문학관의 대표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쓰기의 교과서라 불리는 '시톡'의 저자이자 제1회 조태일 문학상 수상작가인 이대흠 시인이 강의를 맡아 직유법을 통한 시의 기초 배우기, 은유와 상징을 활용한 자작시 쓰기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 창작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땅끝순례문학관 시쓰기 교육프로그램ⓒ해남군

또한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시조 문학 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문학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마련된 시조 문학 교실에서는 현대시조의 이해, 시조 쓰기의 실제와 창작 등을 배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까지 매주 금요일 3시에 열리며 윤삼현, 노창수, 임성규 시인의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모집인원은 각 수업 당 20명으로 수업장소는 백련재 문학의집 다목적실이다.

신청은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기타 회차별 교육 정보는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작년 처음 개설하여 많은 군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땅끝순례문학관의 문학 교실이 재정비되어 새롭게 열리게 되었다”며 “문학이 지닌 치유의 힘이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