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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 44회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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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 44회 학위수여식 개최

전문학사와 학사 1335명 배출...4년제 대학 다니다가 재입학한 졸업생 포스코 합격 화제

ⓒ전주비전대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9일 비전대 대강당에서 총장과 학과교수, 학생 대표 및 수상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하는 학생은 모두 1335명(전문학사 1079명, 학사 256명)이다.

전주비전대 학사지원처는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해 졸업식을 경험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미라(신재생에너지공학과 학사), 박진원(전기과 전문학사) 학생이 대표로 학위증을 받았으며, 우수한 성적을 뽐낸 이다진(물리치료학과), 이은서(미용건강과) 학생 등이 각각 이사장상,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다니다가 비전대 기계과에 재입학해 졸업하는 신나라 학생이 포스코에 합격한 일이 화제가 됐다.

신씨는 "오직 취업 일념으로 시간을 거슬러 다시 비전대에 들어와 여러 고민과 걱정이 많았지만 비전대의 취업전략에 맞춘 포스코 준비반에 들어가 자기소개서 작성, 인적성 시험, 모의 면접, 기 취업자의 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원하던 대기업인 포스코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순직 총장은 "여러분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넘어서 세계적인 성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역군으로 우뚝 설 졸업생 여러분들을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취업률에서 78.2%를 획득하면서 전국1위(나군)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취업명품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졸업식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행사 진행 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및 마스크 착용상태를 유지하고 행사 전/후 행사장 방역 및 소독에 철저히 시행했다고 대학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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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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