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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업제한 밤 10시로 완화되나...신규확진 1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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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업제한 밤 10시로 완화되나...신규확진 18명 발생

대구시, 깜깜이 감염 지속과 이어지는 추가 확진에 신중한 입장

정부의 비수도권 밤 10시 영업제한 완화에 대구 자영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연이은 확진환자 발생과 깜깜이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대구 신규 확진환자는 18명이며, 지역감염 17명과 해외유입 1명이다. 총 확진환자 수는 8378명으로,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25명이며, 지금까지 완치된 환자는 어제 완치된 10명을 포함 총8173명이다.

다음은 18명의 확진환자 세부내역이다. 북구 사무실 관련 확진환자가 이용한 식당에서 종사자 5명과 종사자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어 동구 체육시설 이용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로 확진됐으며, 그 외 확진환자의 접촉으로 4명이 확진, 확진환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한 감염원이 확진되지 않은 확진환자로 2명이 발생했으며, 그 중 1명과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환자에 대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끝으로 해외 입국 후 검사를 받은 1명이 추가 확진판정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한 북구 사무실 관련 해당 업소의 출입자 명부(전화번호)확인 및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구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해당 시설 이용자 1명이 지난 5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돼 총 누적 확진환자는 13명이며, 해당 시설 이용자와 접촉자에 대해 지속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 자영업자들은 정부의 비수도권 밤 10시 영업제한 완화와 관련 지자체의 입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대구의 경우 확진세가 과거에 비해 감소한 것은 맞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추가 확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오전 11시 정부 발표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 입장을 밝힐 것이다”며 정부안에 대한 확답에 신중함을 보였다.

경북의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경북 23개 지자체는 오전 11시 정부발표 이후 오전 11시와 12시 사이 경북도청을 포함한 전체 화상회의를 통해 영업시간 완화에 대한 입장을 내놓겠다는 신중함을 전했다.

정부는 비수도권 영업제한 밤 10시 완화 결정과 관련 지자체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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