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119구조대, 겨울 산행 중 부상으로 고립된 50대 여성 구조

겨울 산행 반드시 스트레칭 해야…적절한 등산로 선택

겨울 산행 중 다리부상으로 고립된 50대 여성이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2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산을 오르다 무릎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물무산 초입 부근에서 여성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2일 영광소방서 119구조대가 겨울 산행 중 다리 부상을 당해 고립된 50대 여성을 구조해 119구조대원이 등에 업고 하산하고 있다 ⓒ 영광소방서

이 여성은 119구조대의 신속한 응급처치 후 구조대원의 등에 업혀 하산되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산행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선택하는 등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