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집중 감시와 단속 활동에 나선다.
이번 감시·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산업단지 등 오염취약지 중점으로 이뤄진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설 연휴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 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11일간 대기,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지정폐기물 종합재활용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집중 순찰한다.
특히 도금·제강 등 고농도 악성 폐수 배출업체를 비롯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 업체,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하고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조치로 보인다.
아울러 주요 하천 등에 대한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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