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 자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8일 , 학생들의 자살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카카오톡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이모티콘은 다람쥐를 캐릭터로 한 ‘다움이’,
다움이는 '나다움, 너다움, 우리다움'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친구 사이 공감과 관심을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다움이가 ‘너라서 좋아’, ‘힘내 힘내’, ‘잘될거야’, ‘괜찮아’, ‘사랑해’,‘뭐든지 말만해’ 등과 같은 응원 문구를 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움이 이모티콘을 JB메신저에 등록해 활용하는 것은 물론 민주시민교육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카카오톡 채널명을 공모한다. 도교육청이 안내하는 QR코드에 접속해 이모티콘을 확인하고 어울리는 타이틀명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명이 확정되면 3월 새학기부터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제작, 활용함으로써 생명존중과 자살 및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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