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의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돕고자 오는 15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신규 모집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 정착 지원형(1유형)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4유형)등 2가지 일자리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비영리법인)이며, 오는 15일까지 관련 서류를 삼척시청 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삼척시는 참여 사업장 선정 이후, 확정된 사업장의 채용정보를 담아 삼척시 관내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청년 모집 공고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장 면접을 통해 2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사업장에는 2년간 인건비(1인당 월 180만 원 한도)와 읍·면 지역 등 원거리 근무자에게 교통비(7~10만 원)가 지원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 사업장의 부담을 덜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청년 근로자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2018년부터 전개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76개 사업장에 170여 명의 청년을 채용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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