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0년 제3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정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단체 및 개인을 발굴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미래 사회를 만들고자 제정된 상이다.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및 지역 내 주거분야의 인·물적 자원 연계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당초 지난 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고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영상 공유, 우수사례집 발간, 현판 및 상장 우편 전달 등으로 이뤄졌다. 영상물은 유튜브 ‘주거복지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개 읍·면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 역량강화교육, 선진지 견학, 민·관 협력 워크숍 등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자원연계를 실시하는 등 민관협력 구축 및 네트워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주거분야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거관련 자원 확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 발생 시 적재적소에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13개 읍·면협의체는 분야별 재능기부자가 다수 참여해 주거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신축하는 등 원스톱 주거환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계종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라는 취지로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아래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 협의체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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