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내년 1월 1일 자로 공직자 부패 클린신고에 대한 핫 라인으로 ‘시장 직통 클린 콜(CALL)’을 개설한다.
신고는 부정부패, 공직비리와 관련된 사항이라면 시민 누구라도 할 수 있다. 반드시 사실에 대해서만 육하원칙에 의해 전화와 카카오톡 클린삼척(cleansamcheok)으로 제보하면 된다. 단, 근거 없는 일방적 비방이나 일반민원은 처리하지 않는다.
신고 접수된 사항은 시장이 직접 확인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처리해 부패·비리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비위행위로 확인되면 과 또는 계 단위로 청렴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고 대상자는 물론 상위 관리자도 연대책임을 물어 각종 불이익을 주는 등 가중처벌로 일벌백계해 공직자 청렴기강을 바로 잡을 방침이다.
또한, 인허가 부서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했거나 소극행정 등으로 국민신문고 민원에 거론된 직원을 타부서로 전보 또는 직위 및 업무를 변경하는 등 강도 높은 인사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부 전문가와 시민감사관 등으로 구성하는 공직비리감사위원회를 신설해 공직 부조리를 미연에 방지하고 ▲모든 직원들이 청렴 명함 제작 ▲청렴의무 위반행위자 고강도 페널티 적용 ▲전 직원 청렴교육 및 청렴 컨설팅(공사업체 대표 등 포함) 실시 등 고강도 청렴도 향상대책과 전 방위적인 청렴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2021년 신축년을 시민의 신뢰와 공직 청렴도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아, 강도 높은 청렴특별대책으로 옛 청렴도시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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