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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한 공장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직원 4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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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한 공장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직원 4명 대피

냉동장치 가스통 파열돼 누출된 것으로 추정, 경찰 정확한 원인 조사 중

부산의 한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7시쯤 부산 사하구 한 냉장보관업체 옥상에서 암모니아 냉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직원 4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공장. ⓒ부산경찰청

경찰 조사결과 암모니아 탱크 내 보관 중인 암모니아 5000ℓ 중 약 100ℓ 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냉동장치 가스통 파열로 인해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출 지점이 건물 옥상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냄새는 진정된 상태로 큰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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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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