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부경,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 선정

지역의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 인정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23일 지역의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교육청이 선정하는 ‘교육메세나탑’에 9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메세나탑은 2008년부터 지역의 교육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관, 개인 등에 수여되는 표창이다.

안계명 마사회 부경본부장은 이날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 표창을 받는 자리에서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게 돼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부경본부 전경.ⓒ한국마사회부경본부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매년 말산업 직업체험, 찾아가는 승마교실 등 말(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산문화회관과 협업, 문화소외계층 아동 대상 ‘드림마(Dream馬) 어린이 합창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민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교육기부 서비스 플랫폼의 온라인 전환을 통해 ‘언택트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취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