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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체류하던 한국인, 안전 지역으로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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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체류하던 한국인, 안전 지역으로 피신

전기·통신 끊겨 연락 파악에 어려움 겪어

무력 충돌이 있었던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 내에서 체류했던 한국인들이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로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한국 시각) 현재 티그라이 현지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들의 피신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는 7명의 한국인이 체류했는데, 지난 11월 중순에 이들 중 5명이 아디스 아바바에 도착했다.

나머지 2명의 경우, 티그라이주가 통신과 전기가 끊긴 상황이어서 연락 자체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문에 한동안 이들의 신변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4일(현지 시각) 이들도 아디스 아바바로 피신하면서 해당 지역의 한국인 대피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간 내전 중으로, 티그라이 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있어왔다.

이 때문에 지난 11월 9일(한국 시각) 강경화 장관이 에티오피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이들의 신변 안전 문제와 관련항 별도의 협조요청을 진행했다. 또 현지 대사관 차원에서도 고위 관계 당국자들 간 외교 채널을 통한 협력으로 이번 피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스 아바바로 피신 중인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귀국이 추진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현지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여행경보의 경우 철수 권고인 3단계가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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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외교부·통일부를 출입하면서 주로 남북관계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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