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임실의 육용종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신고돼 축산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임실군에 있는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
해당 농장은 폐사 증가 등으로 의심 증상이 있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검사를 통해 앞으로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과 전북도 등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한편 역학조사 등과 함께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정밀검사도 실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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