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와 고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나왔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군에 거주하는 70대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47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지난 달 28일부터 이틀간 김장을 위해 고창에 온 성남 790·791번째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들과 접촉한 후 지난 1일과 4일에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병원과 약국을 방문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A 씨가 사는 해당 마을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마을에는 총 35가구에 38명이 살고 있다.
또 이날 전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478번째로 분류된 이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중에 있으며, 확진자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4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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