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발 '코로나19' 확산이 집단감염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7일 전북 완주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후 8시께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 직원의 거주지는 완주가 1명이고, 도내 타지역이 6명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전날 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다시 추가로 감염자가 나오는 등 이틀 동안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대차 전주공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1999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대차 완주공장에서 감염자가 추가로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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