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전공 임기택 교수팀이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셀룰로오스 잉크소재 원천기술 및 3D프린팅 조직재생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왕겨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 원천소재 확보 기술을 활용해 알지네이트·젤라틴·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 3D바이오프린팅 하이드로겔 지지체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나노셀룰로오스 지지체는 기존의 하이드로겔의 단점인 공간 내부구조, 직경, 모양 형태 및 세포유형의 공간 분포에 대한 규격 제어의 어려움을 3D바이오프린팅 기법을 통해 해결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3D바이오프린팅 하이드로겔 지지체 기술은 유변학적 거동 및 줄기세포 생존력 테스트, 뼈 재생 동물실험 모델을 통해 생체적합성과 조직재생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피부, 뼈 인공조직 등의 다양한 조직재생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지난 10월 ‘왕겨로부터 유래된 나노셀룰로오스 및 응용’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특허 등록번호 10-2172173)을 마쳤으며, 나노셀룰로오스 3D패치 지지체 기술을 바이오진단 및 의료기기 전문 주식회사 ‘바이오메카젠’에 기술을 이전해 수술용 생분해성 인공조직 3D패치 의료기기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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