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전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 7명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이날 전북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6개 시험지구 및 군단위 68개 시험장 759개 시험실에서 치러진 수능과 관련,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수험생 28명.
이중 21명은 시험에 응시했지만, 7명의 자가격리 수험생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또 시험실에서 기침과 발열 증상 등 유증상을 보인 3명의 수험생이 일반시험장 옆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마쳤다.
이들 수험생 가운데 2명은 전주이고, 나머지 1명은 군산이 시험지구이다.
이와 함께 이날 익산에서는 수험생 2명이 시험장 입실 마감시간인 오전 8시 10분보다 약 1시간이나 지각하는 바람에 시험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집으로 귀가조처됐다.
이밖에 익산에서는 2교시 수리영역 시험을 치르던 한 수험생이 위경련 증상으로 병원에 긴급 후송되면서 시험을 포기했다.
한편 전주와 익산, 부안, 임실에서는 4명의 시험관이 발열 등 유증상을 보여 예비 시험감독관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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