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벼 줄께 돈부터 다오"...전북 미곡처리장 대상 사기행각 잇따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벼 줄께 돈부터 다오"...전북 미곡처리장 대상 사기행각 잇따라

전북 미곡처리장 5곳서 약 3억 원 피해...경찰, 동일범 소행 무게 두고 수사중

ⓒ네이버 블로그

전북지역에서 벼를 맡기는 조건으로 선금을 받아 가로채 잠적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미곡처리장 5곳에서 벼를 맡긴다며 돈을 먼저 받아 챙기는 수법을 이용하는 피해사건이 발생,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도내 A 미곡처리장에서는 "농협에서 관리하는 벼를 맡길테니 돈을 먼저 보내달라"며 전화와 함께 트럭에 벼가 가득 실린 사진과 계량증명서까지 팩스로 보내왔다.

이에 A 미곡처리장에서는 전화를 걸어온 남성에게 계좌로 2억 원으로 송금했지만, 벼는 도착하지 않았을 뿐더러 해당 남성과 연락이 두절됐다.

이같은 수법에 도내에서는 약 3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법이 비슷한 점 등에 비춰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