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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음악협회, 올 해의 연주자로첼리스트 박지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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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음악협회, 올 해의 연주자로첼리스트 박지원 선정

코로나로 인해 독주로는 처음 무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

여수시와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가 클래식 인재 육성을 위한 음악회에 올해의 연주자로 차세대 첼리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박지원 양을 선정했다.

오는 10일(목)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연주회에서 박지원 양은 슈만의 첼로 협주곡(Schumann-Cello Concerto in A minor, Op 129)을 연주 한다.

▲예울마루에서 개최 되는 클래식 인재 육성을 위한 음악회에 올 해의 연주자로 선정된 첼리스트 박지원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

박지원 양은 “슈만의 곡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말처럼 가장 연주하기 까다롭지만 가장 아름다운 협주곡이고, 특히 올 해는 코로나로 인해 독주로는 처음 무대에 선다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연주가 일상이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이번 연주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현재 전남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원 양은 클래식 분야에서 차세대를 이끌어갈 예술 인재로 선정돼 14살 때 데뷔 했으며, 음협 콩쿠르 1위, 해외 파견 콩쿠르 1위, 세계박람회 문화사절단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또 유럽 5개국 순회 연주(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체코, 헝가리), 한일 문화교류 초청 연주(일본 가라츠시), 미국 독립기념일 초청 연주(사이판), 등 세계를 일주 하며 차세대 첼리스트로인정을 받았으며 국립국군교향악단, 서울바로크합주단, 여수시립국악단, 우크라이나국립오케스트라, 채동선필하모니오케스트라, 여수영재오케스트라, 연세대오케스트라, 순천시립청소년관현악단, 광주청소년관현악단, 여수필하모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통해 실력을 과시했다.

박지원 양은 현재 KBS교향악단 학생단원으로 선발돼 음악제 참여 및 첼리스트 양성원, 이상 엔더슨, 스테판 하크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들의 예울마루 특별 프로그램 참여 및 마스터 클래스를 받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연주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연주가로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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