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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위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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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위해 공연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가을밤 예술여행 떠나요"

창원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짙은가는 가을밤을 수놓는다.

창원문화재단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우수공연 지원 국비 사업 일환으로 오는 26일 진해구민회관 공연장 무대에서 ‘거미줄에 걸린 꽃잎 – 춤으로 만난 심청’공연을 올린다.

‘거미줄에 걸린 꽃잎’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무용극으로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삶을 ‘몸의 언어’로 풀어낸 현대무용이다.

▲오는 26일 진해구민회관에서 펼쳐지는 '거미줄에 걸린 꽃잎 – 춤으로 만난 심청’공연의 한 장면.ⓒ창원문화재단

이번 작품은 ‘심청가’가 갖는 특유의 연상과 자유스러운 민중들의 사유와 낙관적인 해학정신의 희,비극성을 물리주의에 물든 오늘의 세태와 견주어 희, 비극적인 무용언어로서 풀어 현대음악과 신체적 언어로 멋스러운 조화를 꿰했다.

공연은 들여다보다, 바람의 길로 가는길, 고래를 타다, 그리고... 등 모두 장면 4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마당극의 열린무대 형식과 영상등 현대적인 기법을 사용하는 굉장히 과감하고 실험적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현대무용단 조성희아하댄스씨어터는 1999년 창단 이후 현대무용이 갖는 난해함과 추상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과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소재와 내용으로 비주얼적인 동작, 마임, 직접적인 해설 등을 작품에 포함해 대중과 함께하는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창원문화재단은 2020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오는 11일 진해구민회관에서 하람무용단 주관한 '歌·舞·樂 예술여행' 공연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해 歌·舞·樂을 새롭게 재구성해 쉽고 즐거운 전통연희 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무용의장 소리의장, 악기의 장, 연희이장 등 총 4장으로 짜인다.

하람무용단은 지난 2012년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목적으로 창단했다.

창원시에서 활동하는 민간 예술 단체로써 노래, 악, 우리의 전통춤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악이 익숙하지 않은 청중들과의 소통하기 위해 전통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우리 춤을 널리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예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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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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