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8일 제1 회의실에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 ‘2020년 영덕군-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신영균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강원·경북·충청본부장, 김시훈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영덕지부장과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대표교섭위원 인사말, 단체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17년 체결 후 두 번째로 지난 1월 상견례를 시작, 13차례 교섭을 통해 총 10 개장, 본문 72개조, 부칙 8개조로 구성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근로시간면제 한도 및 사용자 확대 ▲경조사 휴가 등 특별휴가 확대 ▲선택적 복지제도 확대 ▲적정인원 확보와 정원 유지 ▲병가·휴직자 처우 개선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증진, 건전한 조합 활동 보장을 위한 규정 등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의 공감대가 형성돼 협상이 타결 됐었다 며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된 만큼 협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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