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한글날 연휴 기간 응급환자 잇따라 이송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1일 매물도 인근 해상과 완도군 노화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20분경 매물도 남쪽 1.4km 인근 해상에서 작업선과 접안 작업 중 로프에 손이 끼어 손바닥에 열상을 입은 A 씨(남, 67세, 여수 거주)를 긴급이송, 그리고 이날 늦은 밤 11시 50분경 노화도에서 발목이 골절 된 응급환자 B 씨(남, 40세, 노화 거주)를 이송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매물도 인근 해상과 완도군 노화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여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

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차를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원격의료 시스템을 이용,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며 인근항에 도착해 모두 안전하게 119구조대에 인계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9일 소안도에서 머리에 열상을 입은 응급환자 C 씨(남, 39세, 노화도 거주)를 닥터헬기를 이용, 이송지원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