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도정 관련 특별법 국회 반드시 통과되도록” 놀력할 터

한전공대, 여순사건, 인구소멸지역특별법 전방위적 지혜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전남도와 관련한 각종 특별법들이 이번 정기국회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 회의를 통해 “그동안 도정 현안으로 대두된 한전공대와 여순10·19사건, 인구소멸지역특별법 등은 이번 정기국회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 관련 법안에 대해선 실·국장들부터 관련 상임위를 찾아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 회의 ⓒ전남도청

또 김 지사는 “오늘 전남과 서울시가 전남형 공영시장도매인을 도입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특히 전남형 공영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할 경우 경매제도 절차 4단계 중 1단계를 줄일 수 있어 유통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2차 긴급민생지원금과 관련해 김 지사는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중위험시설 4개 업종에 대한 지원금 지원과 함께 임신부와 신혼부부, 결혼축하금, 고교생 비대면 학습지원비 등은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속한 집행을 통해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에 대한 부분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철저히 챙기고 홍보가 필요하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교통사고 절반줄이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경각심 차원에서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 공직자와 소방, 경찰 등 많은 분들이 도민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코로나 발생이나 큰 사건 사고없는 연휴가 된데 대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은 감염차단에 한몫을 단단히 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를 갖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