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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정부 ‘조사료 생산분야 공모’ 2개소 선정돼...

가공시설 고흥군(30억 원), 전문단지(225㏊) 완도군 선정

전라남도는 농식품부 ‘2021년 조사료 생산분야 공모’ 결과 조사료 가공시설 사업에서 고흥축협과 조사료 전문단지 사업으로 완도 하늘소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조사료 공급능력을 비롯 국내산 조사료 사용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 적정성 등 사업계획에 대해 외부전문가 서면심사 및 현지 실사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특히 이번 공모로 전국에서 총 3개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지역인 전라남도가 2개를 차지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전남지역에서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4만 9천ha 규모로 재배 중이다.

또 조사료 가공시설로 선정된 고흥축협은 시설건축비와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 구축에 따른 사업비로 개소당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사료 가공 시 국내산 조사료를 80% 이상 사용해야 한다.

또한 완도 하늘소영농조합법인은 조사료 재배면적 100ha 이상 및 작업구역별 최소면적 20ha 이상, 1km이내 연접된 규모·집단화된 재배지역 등 조사료 전문 특화단지 조건을 모두 갖췄다. 앞으로 5년간 조사료 제조·운송비, 생산장비, 종자, 퇴액비 등 세부사업별로 국비 10∼20% 추가 지원받게 된다.

특히 고흥군의 경우 조사료 가공시설이 유치됨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들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고용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내년 조사료 가공시설 사업 대상자 선정으로 고흥군의 경우 소 사육농가에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축산물 품질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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