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안전삼척 사수를 위한 당부의 말씀을 29일 시민들에게 전했다.
오는 30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3대 예방수칙 이행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고 추석이 끝나도 코로나 공포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코로나 추석’을 맞아 안전삼척 사수를 당부했다.
시는 그 동안 시민들이 코로나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한 결과 지난 2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 후 추가 확진자 없이 청정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지금 다가올 추석 명절 대이동에 대비해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김양호 시장이 전한 ‘3가지 당부사항’은 “더 이상 코로나 확진자 없는 청정도시 삼척을 만들고 싶다”는 삼척시민들의 간절한 외침이자 바람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코로나 추석’을 맞아 추모공원 방역관리, 추석 연휴기간 비상근무체제 운영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국민예방수칙, 생활방역수칙 등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유일한 백신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범시민 홍보에 총력 경주할 계획이다.
코로나 추석을 맞아 ‘안전삼척’ 사수를 위한 당부의 주요내용은 ▲코로나19 국민예방수칙(개인위생) 준수 ▲추석맞이 맞춤형 생활방역수칙 준수
▲고향 방문 자제 ▲이상 증상이 있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 즉시 보건소 등 가까운 선별진료소 방문 등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거듭되는 태풍으로 피해 입은 지역에 많은 시민들과 자원봉사들이 복구현장에 함께한 손길과 나눔에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공포로 인해 지역경기 침체와 심신의 피로감이 날로 더해가는 시점에 맞이하는 올 코로나 추석에 시민 모두가 그동안 힘을 합쳐서 쌓아온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즐거운 추석을 보내 주시길 당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여러분들의 이러한 노력이 하나 둘씩 모여서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도시이자 명품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모두가 조금만 더 힘을 모으면 머지않아 가족, 친지분들과 안전한 고향. 삼척에서 아름다운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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