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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자청의 인식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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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자청의 인식전환 촉구

망상 제1지구 의혹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 지적

동해시는 23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에 문제해결을 위한 인식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동해시는 지난 21일 동자청이 언론사에 제공한 ‘망상 제1지구 주민의혹 제기에 대한 동자청의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는 망상 제1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희망하는 동해시민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왜곡된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2일 동해시의회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의 일방적인 간담회 취소 통보관련, 시의회 의원들이 시의회의 입장과 간담회를 통한 기본요청자료 등을 동자청에 전달하고 있다. ⓒ동해시

시는 지난 2013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초 첨단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겠다던 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는 네 차례의 계획 변경으로 140만평이던 개발구역은 96% 이상이 해제되어 4만평 남짓 남은 면적에 P2G 수소실증단지와 장기임대단지를 조성하는 초라한 모습으로 전락됐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망상지구는 ‘던디’ 청산 이후, 면적은 축소되고, 단일지구는 3개로 분할됐으며,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의혹으로 시민의 의혹과 불신만 높아져 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간단한 해명 자료로 사안을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자청이)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언론보도 등으로 지역사회를 더욱더 힘들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동자청이 주장하는 문제는 3가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잘 진행하고 있다 ▲토지보상 등이 가시화 되면서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이다 ▲지금의 의혹은 동해시가 제안한 골프장 건설이 계획에 반영되지 않자 각종 문제를 제기하는 것 등으로 분석했다.

이런 사실에도 동해시는 동자청의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동해시는 ▲동자청의 개발계획 변경 때마다 요구한 의견제출 및 실시계획 의제 협의 문서에 충실히 답해온 사실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20.9.9.)했으나 현재까지회신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경자구역 개발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토지보상 시기에 따른 단순한 현상이 아님 ▲시 전역에 걸린 100여 개의 현수막 내용과 같이 지역사회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가지고 있는 망상 제1지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강력한 요구로 동자청은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골프장 건설은 이미 망상지구 최초 개발계획에 반영됐었으나 ▲동해이씨티에서 개발계획을 변경하면서 제외 ▲시에서는 동자청의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의견 요청 시 골프장 조성사업을 반영해 줄 것 건의 ▲이것은 망상관광지와 연계한 경자법의 입법 취지에 맞는 투자 촉진과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의견을 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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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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